코로나19 투병일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4일차 이후~11일차 까지 현황 4일차 ~ 5일차로 넘어가면서 오한은 점점 잦아들어 5일차 이후로는 오한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07일차 02월 24일 금요일 이후 지어온 약을 전부 먹게 되었다. 처방받은 약의 성분은 진해거담제(가래와 기침 제거) 해열제, 목 붓기를 제거 하는 성분이 주 였다. 희소식 = 목아픈건 이제 조금도 느낄 수 없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부모님댁에 들러 도라지청과 용각산을 얻었다. 고기와 과일 같은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 여전히 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가스렌지 조작 실수로 약불에 30분 동안 프라이팬을 태웠다. 밸브에 자동 차단기능이 있어서 불이 꺼지긴 했는데 본인이 냄새를 맡지 못한다는걸 크게 체감 했다. 보통 팬이 타면 탄냄새가 진동하게 되는데 가스불을 켜두었다는걸 어머니가 오셔서야 알게 되었다. 집.. 격리3일차 오후 아침에 증상이 나아진것 처럼 보였던건 약효와 수면버프였던것 같다 12시가 다가오고 몸은 오들오들 떨리고 두통이 나타났다 실내 난방을 켜고 옷을 온통 외출할때 입을때 처럼 껴입고 이불속에 들어가서 벌벌 떨었다 평소 더위를 잘타는 내가 이렇게 껴입고 벌벌 떤다는게 말이 안된다 빨리 나아지기만을 바란다 코로나 19 감염 되다. 2월 17일 금요일 학원에서 남아 공부하지 않고 바로 돌아왔다. 3시40분에 수업이 끝났으므로 집에 돌아온건 4시 20분정도 오늘 배운것 복습을 하고 있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피곤했다. 금요일이기도 하니 6시 정도에 잠에 들었는데 11시에 일어나 보니 침을 삼킬 때 목이 조금 아프고 머리도 아팠다. 몸도 이상하게 많이 무겁다. 확진판정을 받고나서야 코로나의 증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비유를 하자면 격렬하게 운동을 하고 난 다음날 몸을 움직이기 싫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외에 다른 증상은 일절 없었다. 감기, 독감, 이런게 왔나보다 생각했다. 나는 학창 시절 병에 걸려서 학교를 가기 싫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도 진짜 병에 걸린적은 없었다. 최근 10년간 신종 플루니 조류 독감이니 많은 유행병이 돌았지만 .. 이전 1 다음